제천에서 동계 훈련에 참여한 선수 36명, 지도자 6명 등 42명의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5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제천시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동계 훈련에 참여한 인원은 선수 36명, 지도자 6명 등 42명으로 여자선수단은 지난 3~16일까지 제천여고 체육관에서 동계 훈련을 했으며 이어 남자 선수단은 10~23일까지 제천중과 산업고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남녀 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선수들이 기술과 체력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국가대표 선수 재원을 조기에 발굴하고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에는 제천 남녀선수 3명(제천산업고 이준호△방강호, 제천여고 안수인)이 선발돼 지역 배구를 이끌어갈 기량을 높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오는 7월 열리는 U-18세계 남자배구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동천 감독은 "훈련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제천시 체육회(회장 안성국)와 제천시 배구협회(회장 이건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고 기량을 키워 향후 국가대표선수의 재원을 육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제천산업고 3회 졸업생으로 국가대표와 프로배구(현대자동차)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 대한체육회 소속 산하 전임 감독을 맡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