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가운데) 옥천군수가 20일 군청 직원들과 함께 옥천 공설시장 일원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옥천 공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겸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 캠페인에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황 군수와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제사용품과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들었다.
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옥천 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으로 결제하면 최대 70만 원까지 15% 적립금을 제공한다.
군은 이를 토대로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호소하는 등 지속해서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 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할 때 적립금 15% 혜택이 설맞이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민께서 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