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설 연휴 농업 분야 특별 민생안정 대책 추진

2025.01.19 14:55:52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설 연휴를 맞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특별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농축산물 부정 유통 방지와 농업재해 사전 예장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안전, 가격 안정, 경영 지원 등 3개 농업 분야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제수·성수품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수입·유통업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에 나선다.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배추·무 등 신선식품에 대한 물량 확대, 축산물 조기 도축과 휴일 도축 검사를 지원한다.

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몰'에선 200여 개 품목을 최대 35%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농민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사전접수를 통해 도시농부 농작업 지원을 이어간다.

이밖에 한파나 대설 등에 대비해 시설하우스·인삼시설 등 취약 시설 보강 조치와 함께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업용 저수지 안전 점검과 폐쇄회로(CC)TV 활용 모니터링 등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