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살미면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화합 신년회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 체육회에서 주최한 '2025년 살미면 기관·단체 화합 신년회'가 9일 충주 유기농 체험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살미면의 발전과 기관 및 단체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22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의 시작을 뜻깊게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살미면 발전에 기여한 각 직능단체의 2024년 활동을 영상으로 상영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응원의 박수를 나눴다.
행사 중간에는 5개 조, 10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전통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원석 살미면 체육회장은 "22개 기관·단체 회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신년회가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돼 앞으로 살미면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기관·단체 화합 신년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을 통해 더욱 '살맛 나는 살미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