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2025년 강원과 충북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을 위해 4천3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강원 18개 시·군에 3천174억원(442개 사업), 충북 5개 시·군에 1천216억원(293개 사업)이 각각 배정됐다.
충북의 경우 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지역이 지원 대상이다.
주요 예산을 보면 하수도 분야에 총 2천846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1천328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 309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563억원, 하수처리장 설치 296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와 극한호우에 대비한 도시침수대응 및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68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235억원, 완충저류시설에 50억원도 지원된다.
이율범 청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적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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