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통학의 안전 관리 강화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통학임차버스 공동 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은 통학차량을 임차, 운행하는 관내 모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지원본부에서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한 학교들을 통합해 지역별, 노선별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공동 입찰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개별학교 단위로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공동 입찰을 통해 △차량 안전 장치 요건 강화 △규모의 경제를 통한예산 절감 △개별 입찰 절차 생략 등의 효과와 학교의 업무 부담 감소, 관련 예산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공동 입찰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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