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제천시 의료기관인 '제천 안심 부부한의원'이 선정돼 2025년 1월부터 찾아가는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제천시와 제천 안심 부부한의원은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내 수급자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거주하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업무교류 및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영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로 선정된 안심 부부한의원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거주하던 익숙한 환경에서 자립적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택 의료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재택 의료센터 모집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