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이장이 환경미화원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는 지역사회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우영 매포읍 평동2리 이장은 20일 관내 식당에서 환경미화원 10명에게 저녁을 제공하며 청결한 매포읍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미화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격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평소 현장에서 깨끗한 매포읍 환경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김우영 이장은 "힘든 현장에서 우리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늘 품고 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복순 매포읍 진원식당 대표도 매월 15일마다 환경미화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김경자 매포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인절미축제 행사지원과 청소업무에 감사를 표하며 점심을 대접한 바 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단체장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말씀이 환경미화원들에게 힘들지만 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감사에 보답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살고 싶은 매포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