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이 크리스마스 떡 만들기를 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학습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특별한 제과 체험에 나섰다. 백운당떡카페와 농업법인주식회사 좋은밭의 기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습자들은 가족들과 나눌 밥알쑥찰떡을 직접 만들었다.
학습자들은 평소와 달리 학교를 벗어나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떡을 만들며 옛날 직접 쌀을 쪄서 떡을 빚던 추억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을 이어갔다.
우은성 대표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니 저 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족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진숙 교장은 "좋은 재료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우은성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행복해하는 학습자들을 보니 저 역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한글반, 초·중·고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