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는 최근 제천시노인회관 별관에서 '2024년 충주댐 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 간담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충주댐지사의 지원으로 제천시 읍·면 7개 지역 대상으로 42명의 참여자가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해 지정된 장소에 분리배출함으로써 지역환경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마을자원지킴이' 활동을 10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42명의 참여자는 3개월간 8천여개 이상의 폐농약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오지 마을의 농약병 처리가 곤란해 소각 처리됐던 폐농약병과 폐비닐등을 수거함으로써 환경 보존에 기여했다.
제천시지회 최동수 지회장은 "제천시 관내 노인일자리 창출로 노인의 소득 증대로 경제적 안정을 돕고, 수자원공사의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일거다득의 보람된 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지회는 지난달 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927가구에 김장김치를 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충주댐지시와 함께 제천시 노인복지증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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