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오른쪽) 노바렉스 사장이 최우수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가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케이푸드 플러스(K-Food+)수출탑'에서 5천만 불 달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케이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농식품·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수출실적과 수출증가율 등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출기업의 영예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노바렉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2.9%에서 2024년 30%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가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각 트렌드와 규정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신제품을 제안한 점과 발빠른 신제품 개발·리드타임 단축으로 글로벌 고객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 유의미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45건의 개별인정형원료(2024년 12월 기준)를 보유한 노바렉스는 국내 최초·유일의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성의 새싹보리와 체지방감소에 도움이 되는 해국추출물 등 다양한 국내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원료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날 노바렉스와 함께 보은군에 소재한 주식회사 이킴(김치)과 음성군 소재 ㈜사옹원(야채전)도 각각 1천만 불 수출 달성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바렉스는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수출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건강기능식품의 수출뿐 아니라 우리기업의 대표역량인 개별인정형원료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 농수산물의 활용을 촉진하고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