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18일 농기센터에서 농민단체, 청년 농업인, 농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기술 연구와 보급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험연구와 기술보급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신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올해 추진된 주요 사업성과 발표와 2025년도 기술보급 사업 홍보, 충주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벼 신품종 '전주679'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품종은 앞으로 충주를 대표하는 벼 브랜드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주 지역특화 사과 품종인 '이지플' 생산체계 구축과 충주 대표 특산주 7종 개발·상품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농가 경쟁력 강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발표된 사업들은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충주 농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농가와 적극적으로 신기술 보급을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발굴해 시책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며 "충주 농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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