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린 이광희 의원 주최 '특수경비노동자 근로조건 및 차별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은 17일 특수경비노동자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위한 법안 마련을 약속했다.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특수경비노동자 근로조건 및 차별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다.
이 의원실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와 현장 노동자,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특수경비노동자의 임금 체계 개선 △청원경찰과의 처우 격차 해소 △고용 안정성 보장 △근로 환경 개선 △법적 보호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특수경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차별 해소는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비업법 개정 등 입법 절차를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