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년 연속 '100만 관광객' 돌파

부소담악 등 관광지 14곳 '북적'

2024.12.16 11:33:43

옥천군 관광객 수가 2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군내 관광지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부소담악 전경.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관광지 방문객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을 넘겼다.

특히 지난해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일부 관광지를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 없었고, 지속적인 무더위로 인해 야외 관광지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곳은 모두 14곳이다.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103만5천665명으로 알려졌다.

방문객 수로는 부소담악 15만2천582명(14.7%), 장령산자연휴양림(15만2천41명(14.6%), 수생식물학습원(14만6천817명(14.1%), 육영수 생가(13만2천447명(12.7%), 장계관광지(10만9천523명(10.5%)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방문객 수는 4월과 5월에 가장 많았다.

군은 사진과 영상을 중요시하는 요즘 관광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

또 옥천 여행 공식 SNS를 운영하며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하고, 신규 관광지점 발굴에 힘썼다.

매월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발권기를 통해 관광지 방문객 수를 집계하면서 시기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관광상품을 내놓은 것도 2년 연속 100만 명 돌파에 한몫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에 관심을 두고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통해 옥천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 수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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