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총이 '제7회 제천연극제'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청춘 쌍곡선'과 이강백의 '결혼' 두 작품.
ⓒ제천시
[충북일보] 사)한국예총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7회 제천연극제'가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연극 제작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은 17일 오후 7시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청춘 쌍곡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청춘쌍곡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네 남녀의 유쾌한 좌충우돌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제천예총이 '제7회 제천연극제'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청춘 쌍곡선'과 이강백의 '결혼' 두 작품.
ⓒ제천시
이어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상연되는 '결혼'이다.
부자인 척 사기를 쳐서라도 결혼하고 싶은 가난뱅이 남자와 사기꾼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여자의 이야기로 관객들은 배우에게 물건을 빌려주거나 질문에 대답해 주는 등 연극의 일부가 돼 참여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제천지회(643-70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