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하는 캐릭터 4인방

2024.11.20 10:44:38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실 앞의 공식 캐릭터들.

ⓒ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방방곡곡을 누비며 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너구리, 꿩, 거북이, 해금을 소재로 국악기를 연주하는 모스의 공식 캐릭터를 발표했다. 이어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첫 명예 도로인 '세계 국악 엑스포로' 안내판에 엑스포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달 난계국악축제장에 엑스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런 홍보 물품 외에도 공식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국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국악 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열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하고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를 활용해 차근차근 다가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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