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中企 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 표창

산학협력 모델 구축…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기여

2024.11.18 15:40:10

박남석(오른쪽)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중소기업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4~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992년 공과대학으로 시작해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시 산학협력을 추진하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고도화를 돕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융합사업과 이차전지 분야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어 최소 12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계, 전기, 자동차 등 공학계열 학과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산업의 기술 발전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충북 지역 전문대학 중 취업률 8년 연속 1위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앞으로도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며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지역 기업에는 전문 인재를 제공함으로써 산학협력과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우리 대학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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