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인문대학 127호 합동강의실에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문학적 성취와 노벨상의 의미를 짚어보는 '한강 노벨문학상'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포럼은 국립대육성사업 '지역을 찾아가는 인문학강좌'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문대 교수들이 대거 참여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박진숙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고요'한 애도의 시간-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즈음하여'라는 주제강연을 한다.
조만수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의 좌장으로 박진숙 교수와 권정우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기순 철학과 교수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인문학연구소 관계자는 "관심 있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공개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한강의 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충북대 구내서점에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