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주역 신설 대응전략 필요하다" 청주시정연구원 토론회 개최

2024.10.20 14:07:06

청주시정연구원이 북청주역 신설 및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북청주역 신설 및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북청주역 신설이 계획됨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북청주역 신설과 관련해 적정한 역사 규모를 검토하고 지역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 연구원장를 비롯한 청주시 교통정책과 박찬규 과장, 임진강주무관, 정용일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임희섭 연구위원(청주시정연구원 교통공학 박사)은 '북청주역 개발계획 현황 및 추진 방안'을 주제로 현재 실시설계에 반영 중인 축소된 역사 규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역사부지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역사는 청주 도심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철도역사 건설과 역세권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발제자 서민호 연구위원(국토연구원)은 '철도역사 연계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청주시와 같이 중심성이 높은 지역은 철도 역세권 중심 및 지역경쟁력 창출과 파급의 핵심거점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영역 간 협력적 거버넌스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원 원장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실시설계에 따른 청주시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북청주역 신설과 관련하여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주시와 연구원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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