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수 67대 청주청원경찰서장이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
[충북일보] 목성수(58) 충북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67대 청주청원경찰서장으로 지난 18일 취임했다.
청주 출신인 목 서장은 1990년 일반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청 홍보담당관, 충주경찰서장, 충북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경찰관'과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자"며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있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 경찰의 사명이자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조직 내부만족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시민들에게도 더욱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66대 청원경찰서장을 맡았던 김성식 총경은 지난달 28일 농민단체 집회시위 현장에서 부하 직원을 상대로 폭언 등을 했다는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 총경은 현재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로 대기발령 된 상태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