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전문의 부재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23일 감염내과 전문의 전재현 과장을 초빙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 과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진료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전 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와 국가 대응 정책 마련에 이바지 했다.
전 과장의 주요 진료 분야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신종 감염병, 봉와직염, 뇌수막염 등 감염내과 전반을 아우른다.
이 외에도 청주의료원은 전 충북대학교병원장인 최재운 과장 등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이후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체계를 다시 강화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