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도서관 리모델링… 9개월 휴관

10월 7일부터 도서대출 등 불가
휴관 이후 반납은 타 도서관서
공백 기간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2024.09.29 15:34:00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창호·외벽 교체 공사로 오는 10월 7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9개월간 전체 휴관한다.

전체 휴관에 따라 도서대출, 무인반납기, 자료실 이용이 중단된다.

도서대출은 10월 6일까지만 가능하며, 반납기한은 10월 31일까지로 자동 연장된다. 휴관 이후 도서 반납은 청원도서관에서는 불가하고, 시립도서관 산하 타 도서관에서 가능하다.

청원도서관은 휴관에 따른 이용자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 노후된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청원도서관은 지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신청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며 국비를 확보했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개관 15년이 지나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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