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충북총국, 괴산농협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농기계 무상점검·안전용품 기증

2024.09.29 15:31:06

농협손해보험과 괴산농협 관계자들이 괴산지역 농업인 안전을 위해 대형 농기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지난 27일 괴산농협과 함께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남궁관철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 부사장과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이남희 총국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콤바인, 트랙터 등 농기계 50여 대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 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한다.

괴산농협은 지역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보험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일반도로보다 협소하고 상태가 열악해 전복·추락사고가 빈번하며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8배 이상 높아서다.

남궁관철 농업보험부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기계 사고가 치사율이 높은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기계보험 가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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