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음성 봉학골산림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생물종다양성 탐사 대작전'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숲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고생, 전문가, 교직원 등 100여 명은 지난 28일 음성 봉학골산림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생물종다양성 탐사 대작전'에 참여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충북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목본, 초본, 곤충, 양서파충류, 균류 등 5개 분야에 대한 생물종 탐사를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관찰 조사를 한 뒤 탐사지역 내 자생하는 생물종에 대한 분류군을 네이처링을 통해 집계하고 발표했다.
이상태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생물종다양성의 소중함을 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 탐사활동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구환경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