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봉사단이 지난 28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행복바구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포시즌(Fourseason) 봉사단(단장 서정학)이 증평군장애안복지관을 찾아 행복바구니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28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행복 바구니를 후원했다. 식료품(계란·식용유 등)으로 채워진 이 바구니는 지역 재가 장애인 20가정에 전달됐다.
봉사단 20여명은 병환으로 거동이 어려워 추수에 어려움을 겪는 한 농촌 가정을 방문, 주변 환경 정리와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찬연 관장은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두고 감동의 선물과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2월 창단한 포시즌 봉사단은 서울에 본부를, 강원(인제)과 충청(증평)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봉사단은 600여 명의 회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장애인·홀몸노인 후원,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군부대 위문 등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