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이 제천조차장역이 아련한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역이 지난 26일 제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교통약자 사회공헌을 위한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평소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기차여행과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이웃(31명)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제천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서울을 방문해 △한강투어크루즈 탑승 △경복궁 자유관람 등 서울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기차여행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이번 해피트레인은 여행의 기회가 적은 이웃에게 KTX 이용과 서울 여행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