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독일 파견…글로벌 기업 협력 강화

2024.09.29 15:34:38

[충북일보] 충북도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실무대표단을 독일에 파견했다.

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티유브이슈드(T·VS·D), 머크(Merck), 헤라우스(Heraeus) 등 독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방문해 충북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글로벌 품질·안전인증 기관인 티유브이슈드를 찾아 청주 오창테크노밸리 내 이차전지 시험 인증센터 투자 계획을 협의한다. 이어 머크와 미팅에서 반도체 소재 분야 협력과 관련해 논의한다.

머크는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충북 음성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확충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에 납품할 반도체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독일의 대표적 반도체 석영유리 제조 기업인 헤라우스는 일본 신에츠쿼츠(Shin-Etsu Quarts)와 합작투자 기업인 영신쿼츠㈜를 통해 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할 계획이다.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머크, 헤라우스 등 세계적 기업들이 충북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북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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