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 10월 15일 국립극장 개최

장애인·어린이·실버세대가 함께 만드는 '장벽 없는 음악축제'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 출연

2024.09.29 15:44:35

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 포스터.

[충북일보] 전문예술단체 '지아트컴퍼니'가 주최하고 비영리단체 '배리어프리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가 오는 10월 15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공간기획 공연개최 지원사업(ESG형)'에 선정된 작품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연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이다.

주요 출연진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어린이 합창단 '드리머콰이어', 베이스 김요한 교수, 피아니스트 정미애 교수,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지민, 시각장애 마림비스트 전경호 등이 참여한다.

또 K-POP 가수 김혁건과 이시하의 '더크로스', 재즈그룹 '라벤타나', 퓨전국악그룹 '시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고의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미디어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손상기, 강창열, 장순업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공연 중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 오르락 합창단도 출연한다.

지아트컴퍼니의 차은혜 대표는 "장애인 관객을 위해 수어통역, 릴렉스 퍼포먼스, 점자 팸플릿 제작,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배리어프리 요소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리어프리 뮤직페스티벌 2024' 티켓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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