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공공분야 예약 서비스인 '통합예약시스템'을 고도화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10월 구축된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은 현재 81개 174종의 공공시설에 대한 대관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시민들에게 공공시설을 차별 없이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으며, 지난해에만 약 4만 3천 건의 온라인 예약이 이뤄졌다.
충주시는 정보화 교육 신청,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축구장 대관 등 온라인 예약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6개월에 걸친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구조, 검색 기능, 감면 기능, 지도 기반 시인성 등이 개선됐으며, 지난 9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예약시스템은 시민들에게 공공시설 및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은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2만여 건의 예약을 처리하며 시민들의 일상에 깊이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도 이미 약 2만 7천 건의 예약이 처리돼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충주시는 더욱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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