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위한 성금 기탁

2024.09.29 16:37:29

현대모비스 관계자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2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임직원을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충주 시민들의 기부로 조성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친환경자동차 부품 거점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를 통해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3년 동충주산업단지 11만8천여4㎡ 부지에 초기 2천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확대 시 총 5천억원을 투자, 건축 연면적 10만9천285㎡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0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준공을 마친 뒤 10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배터리팩 신 공장은 향후 친환경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중부권 전동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힘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열망을 모아 시작하게 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성금은 '사단법인 충주 숲'으로 전달해 성금을 보내주신 임직원의 참여가 헛되지 않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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