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음성교육지원청 학생참여위원회(나래) 위원과 이 지역 초·중·고 학생 40여명은 제43회 설성문화제에 참여해 '기후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학생참여위원회(나래) 위원과 이 지역 초·중·고 학생 40여명은 지난 27일 제43회 설성문화제에 참여해 기후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 일대에서 '플로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부스 주변에 폐박스로 만든 '나만의 환경피켓'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퀴즈내고 맞추면 장바구니 나눠주기, 폐품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체험, 행사장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꾸준히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음성노동인권센터'와 충북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이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됐다.
채민자 교육장은 "기후위기시대가 걱정되지만 깨어있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있어 우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며 "지역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학생참여위원회' 6기 나래' 는 이 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자치활동으로, 하반기엔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