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2곳 선정

수계기금 20억 원 확보

2024.09.29 15:12:34

[충북일보] 옥천군이 금강 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군의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14억 원)과 옥천 매화리 상·하수 관로 설치 사업(6억 원)이 뽑혀 20억 원의 수계기금 사업비를 받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1개 사업당 지원 한도가 15억 원이다. 군은 이번 2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금강수계 권역 10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대상은 금강수계 관리위원회 사무국과 전문가로 구성한 15명의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오염물질 정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침출수 처리시설은 대청호 수질개선과 녹조 저감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매화리 상·하수 관로 설치 사업은 도심지 확장에 따른 기반 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했던 지역에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 예산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방재정 부담을 절감하게 됐다"라며 "대청호 수질개선과 지역민 편의 제공을 통해 살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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