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이 추풍령 급수탑에서 개최한 ‘2024 생생 문화재’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에서 개최한 '2024 생생 문화재'가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뽑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을 달리는 1939 네모의 꿈'이라는 주제로 추풍령역 급수탑(국가 등록문화재 47호)에서 4차례 열렸다.
근대문화 유산인 추풍령역 급수탑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체험과 행사로 펼쳤다.
특히 증기기관차와 급수탑의 원리를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급수탑 그리기, 기차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중심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 기간 2주에 걸쳐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앱 투어'도 진행, 군과 추풍령역의 역사적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영동 축제 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생생 문화재'를 통해 영동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렸다"라며 " 앞으로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더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