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송학면 관계자들이 귀농·귀촌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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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이 지난 24일 20여 명의 송학면 귀농·귀촌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천시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홍보와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귀농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애로사항 및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시의 인구 늘리기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금영동 송학면장은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갖춘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면정 참여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오늘 건의한 여러 불편 사항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학면 관계자는 "송학면은 이미 초고령사회 및 인구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한 상황으로 송학면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귀농·귀촌인 등 외부 인구의 유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에 귀농·귀촌인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서 지역 내 화합과 정주 여건 개선을 포함한 지원 계획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향후에도 귀농·귀촌인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해서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해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학면은 지난 8월 기준 550여 가구가 귀농·귀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