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의장 등이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 개관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교육 복합 건물인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12일 개관했다.
기존 영천동 '평생학습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성이 문제가 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센터'는 입주할 장소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두 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기획했고 그동안 비어있던 옛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도심 속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공동 입주했으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뛰어난 접근성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규 시장은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 개관을 시작한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대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한 장소가 될 수 있는 사업 운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해당 건물(독순로 65) 1~3층, 청년센터는 4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재단은 1층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