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ney Houston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46)이 7년 만에 7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스타 가수 겸 프로듀서인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34), 데이비드 포스터(60), 가수 에이콘(36) 등이 음반에 참여했다. 싱어 송 라이터 다이안 워렌(53)이 만든 '아이 디든 노 마이 온 스트렌스'가 첫 싱글로 결정된 상태다. 앨범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휴스턴은 1980~90년대 팝 차트를 휩쓸었다. 1985년 그녀의 데뷔 앨범 '휘트니 휴스턴'부터 시작해 '휘트니'(1987), '아임 유어 베이비 투나잇'(1990), '마이 러브 이즈 유어 러브(1998)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1억70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6개의 그래미상, 23개의 어메리칸뮤직어워즈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팝의 디바로 군림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전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과 반복된 재활원 출입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구설에 올랐다. 2002년에 낸 가장 최근 앨범 '저스트 휘트니'도 저조한 성적을 냈다. 그나마 2007년 10월에 나온 인기곡들을 모은 '얼티메이트 컬렉션'이 400만장 이상 나가며 이름을 유지했다.
지난 2월에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그래미 시상식 전에 열린 파티에서 '아 윌 올웨이즈 러브 유', '아이 빌리브 인 유 앤 미', '아임 에브리 우먼'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과거를 회상했다.
휴스턴의 새 앨범은 8월31일 영국, 9월1일 미국에서 각각 발매된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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