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현충원을 찾은 신순식 충청체신청장과 체신청 직원들이 호국영령의 묘역을 헌화를 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과 사회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희생과 헌신으로 국가 위기극복에 앞장선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어려움을 이겨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4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헌화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순식 청장을 비롯해 체신청과 우체국 직원 40명이 참여해 돌볼 가족이 없는 호국영령의 묘역 600곳에 헌화를 했다.
특히 뜻은 있으나 현충원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3천송이 국화꽃을 우체국이 대신 준비하고 헌화하는 등 호국영령에 국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전했다.
또 직접 헌화 참여를 희망한 김종현(충남 계룡시 금암동)씨 가족과 충북 옥천군 문정리에 있는 수정어린이집 원생 등 35명이 초청돼 뜻깊은 헌화행사를 함께했다.
신 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한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며 "이러한 일에 우체국이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