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간호학과 내에 설치돼 있는 시뮬레이션 실습실 전경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4억 원이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노인간호 실습실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증설하고, 조정실과 디브리핑룸 추가 설치 등 시뮬레이션 센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실습실 이외에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강화한다.
또 충북지역의 의료기관과 간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보건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아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간호학과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시뮬레이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