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각리중 척추옆굽음증 검사현장 방문

2024.06.23 14:40:02

윤건영 교육감이 각리중학교에서 실시된 척추옆굽음증 검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1일 각리중학교(교장 김신회)에서 실시한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 검사 현장을 방문했다.

척추옆굽음증은 척추가 옆으로 기울고 굽어 있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환자가 대부분이고, 골격성장이 왕성하며 성장이 완료되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척추 변형이 계속될 경우 심폐기능 이상, 성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각리중학교 2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는 검진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흉부X-선 촬영을 통한 척추옆굽음증 검사가 이뤄졌다. 윤 교육감은 검사현장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핸드폰 등의 사용 증가로 앉아있는 시간은 늘어나는 반면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바른자세와 몸 활동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바른자세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척추옆굽음증 예방·조기발견 지원을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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