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충북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내 다문화 가족 구성원 등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황기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4일 여성문화센터 요리실습장에서 '2024년 지역사회 여성단체 행복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여성단체협의회, 충북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등 40여 명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황기고추장을 함께 만들며 정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제천영육아원, 데이케어센터, 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제천시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함께 만든 황기고추장 100개를 전달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함을 나눴다.
협의회 관계자는 "행복 나눔 사업으로 다문화 가족과의 화합과 우호를 증진해 지역에서의 정착을 돕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공유하며 도·시군 간 단체의 교류로 지역의 특성과 특산품을 이용한 음식을 만듦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