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에 옥천 안용화-최순자 부부(청산면·사진)가 선정됐다.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일,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시상하는 '이 달의 새농민상'에 안용화(54)-최순자 (52)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씨 부부는 청산면에서 생산한 쌀을 농협에 계통출하해 연간 1억3천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또 매년 토양분석 및 수질분석을 통한 토양관리를 하는 한편,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인근 축산농가로부터 우분을 구입해 시비함으로써 지력을 개선하는 데 힘써 왔다.
안씨부부는 3~4년 주기로 객토를 실시해 최고쌀 생산기준에 맞춰 쌀 생산에 주력, 농업기술원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받아 2000년 11월 옥천군수로부터 '농업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