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 충북 곳곳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는 이날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봉축 행사를 연다.
행사는 첫째마당 '봉축법요식', 둘째마당 '축하공연', 셋째마당 '점등 연화쇼'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째마당 '봉축법요식'은 오전 10시 45분부터 법고시연과 타종을 시작으로 △육법 공양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낭송 △헌화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의식과 대종타종 순으로 진행한다. 학생 1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이날 법요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연경희 신도회장과 불교 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점심공양(비빔밥)으로 문을 여는 둘째마당에서는 △신정애 외 전통무용 △보은 무지개악단 공연(20명) △함수연 외 5명 국악한마당(27명) △박철우 문인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셋째 마당은 △예불·점등식 △풍물공연(호텔 앞) △연화쇼(불꽃놀이)와 회향으로 구성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청주 용화사에서도 봉축대법회가 봉행된다.
지장스님의 사회와 현철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법회에서는 △주지스님의 봉행사 △헌향·헌등·헌다·헌화 △신도회장의 봉축사 △바가바합창단의 봉축가 등이 준비돼 있다.
식전 행사로 사시불공, 육법공양, 장학금 전달식 등이 열린다.
이밖에 천태종 청주 명장사 등 다수의 지역 사찰에서도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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