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서비스 효과

17~24일 청주 용암1동서 진행
엿새간 신규 대상자 589명 발굴

2024.04.25 17:02:27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2회 찾아가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엿새간 청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회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를 진행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를 통해 589명의 신규 대상자를 발굴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교통 분야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혜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가 많아 담당자의 적극적인 권리구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용암1동은 도내에서 발급대상자가 가장 많은 만큼 미발급자 또한 1천여명에 달했던 지역으로, 대상자 안내와 집중발급이 필요했던 지역이다.

이번 찾아가는 발급서비스 기간 용암1동 담당주무관의 카드 발급과 함께 재단에서는 도서·영화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이용분야, 내집 주변 가맹점 찾기, 전화결제 택배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문화복지팀(043-224-9153, 9154)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로 문화누리카드는 이용처가 적어 쓸 곳이 없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다양한 일상 속 문화를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충북형 문화누리 기획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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