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진천군 초평면 하영마을에서 농기계 무상 정비 봉사활동에 나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직원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진천군 초평면 하영마을에서 농기계 무상 정비 봉사활동을 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기계화팀과 농업기술센터는 합동으로 정비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의 경운기, 예초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수리하고 엔진오일, 벨트류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줬다.
이날 봉사는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중 가장 바쁜 모내기 철을 앞두고 영농작업을 적기에 지원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본부 직원 등은 농기계 자가 점검방법과 안전 작업요령도 알려줬다.
충북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 과수 농가 적과 일손돕기, 침수 피해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배왕규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