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중학교 교육가족이 '핑크 셔츠 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지난 12일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핑크 셔츠 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동감 있는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오전 8시 제천동중학교 정문 등굣길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핑크 셔츠 데이'에는 제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과 교직원, 제천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많은 교육 가족이 참여했다.
'핑크 셔츠 데이'는 캐나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으로 전학 첫날 핑크색 셔츠를 입고 온 남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자 다른 학생들이 함께 핑크 셔츠를 입어주었고 그 학생은 더 이상 괴롭힘을 받지 않게 됐다는 일화를 기념하는 행사다.
학생들은 핑크색 아이템(옷, 신발 등)을 착용하고 등교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며 맛있는 간식도 받아 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진영 교감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관계자분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제천동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