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한글 문해력 책임교육 앞장

초등교사 전문성강화 연수 진행
학생들의 읽고 이해하기 능력향상 도움

2024.04.11 14:06:55

초등교사들이 지난달 28일 올해 첫 '초기문해력지도 읽기 따라잡기' 직무연수에 참여해 수강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한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1대 1 지도가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교사 17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초기 문해력지도 읽기 따라잡기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는 연수과정에서 익힌 문해력 지도 방법으로 소속 학교에서 한글 미해득 학생 1명을 선정해 1대 1 맞춤형 지도에 나선다.

교육청은 초등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워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학생의 학습력 강화 등 빠른 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됐다. 연수는 총 30차시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기 문해력 검사 △읽기과정 분석 △읽기 따라잡기 지도 △학생 지도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간 학생지도사례 나눔과 지속적인 문해력 향상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현장 적용도를 높여 '한글 책임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한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 읽기 따라잡기 연수의 최종 목표"라며 "교사들이 더 나은 읽기지도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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