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이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의 선거사무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사전투표가 끝나고 10일 본 투표가 남았다"며 "사전투표에 많은 직원들이 고생을 했는데 본 투표도 큰 사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이 더 빈틈없이 선거사무 관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과 관련해 많은 후보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 공약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스크린을 해서 우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또 앞으로 선거 후에 국회의원들과 연계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각종 계획 발표라든지 예산 편성 지침을 보면 정부가 앞으로 국비 예산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담겨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주 벚꽃과 관련한 축제들이 많이 열렸는데 안전 관리를 위해 많은 직원들이 고생을 했다"면서 "특히,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줘서 안전사고 없이 축제들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