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과 세종북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세종청소년경찰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세종청소년경찰학교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학급은 유스폴넷(Youth Pol-Net) 누리집을 통해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세종청소년경찰학교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청소년경찰학교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찰제복체험, 사격체험, 과학수사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은 과학수사체험 프로그램에서 지문채취를 활용한 범죄증거수집과 분석활동을 직접 체험해 모든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세종청소년경찰학교는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준법교육도 운영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