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정세웅(사진) 환경공학과 교수가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이 밝혔다.
정 교수는 수자원·환경 분야 전문가로 댐·저수지 탁수와 녹조 예측 및 관리기술 개발, 4대강 녹조 원인해석과 관리방안 제시, 새만금호와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 등 물의 보전과 관리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계획분과 위원장과 대한환경공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대 공과대학장과 산업대학원장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올해 우리나라 세계 물의 날 주제처럼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의 건강에 가장 소중한 물 보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물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1993년부터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