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전세사기대책특위 구성

김재형 위원장·김효숙 부위원장 선출
지난 13일 첫 회의 열어 활동시작

2024.02.14 14:28:25

세종시의회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 위원들이 지난 13일 1차 회의를 마친 뒤 세종시 전세사기예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대책 마련·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김재형·김효숙·김영현·이현정·최원석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어 김재형 의원을 위원장, 김효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활동은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재형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사건들이 잇달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 마련과 피해자구제를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효숙 부위원장은 "특위가 효율적이고 알차게 운영되도록 피해자 구제와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위원은 "특위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전세사기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86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이현정 위원은 "누구보다 특위활동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차원의 제도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원석 위원은 "세종시도 높은 전세비율로 인해 전세사기가 빈발하고 있다"며 "사회초년생, 청년층의 피해예방과 피해자구제를 위해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세종시의 전세사기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예방과 근절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열릴 2차 회의에서 특위활동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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